LDP 인터뷰 – 체계적인 교육, 끈끈한 동지애 그리고 빠른 커리어 개발

안녕하세요? 인사팀 줄리아입니다.

밀워키만의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인 LDP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LDP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리더십교육 그리고 직무 순환의 기회를 통해 미래의 리더로서 역량을 키워 나가는 밀워키만의 리더십 프로그램입니다. 곧 시작될 2023년 LDP 채용을 앞두고 작년에 입사한 5명의 LDP 직원들과 지난 1년간의 여정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줄리아: 안녕하세요?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현: 안녕하세요? 올 해 1월에 입사한 윤정현이라고 합니다. 5명의 LDP 인원 중 맏형으로 얼굴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민기: 안녕하세요? 같이 입사한 한민기라고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맏형의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니라 실질적인 형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찬유: 저는 이찬유라고 합니다. 형님들의 부족한 지식을 채워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훈: 어? 민기님은 가식도 담당하고 계신데 빼먹으셨어요. (웃음) 안녕하세요? 저는 막내인 김지훈입니다. 형님들이 다들 이런 상태 셔서 막내인 저라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도헌: 저는 김도헌입니다. 저는 입사 전 2년 정도 타 회사에서 업무 한 경험이 있어 서류작성이나 업무절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라 관련 사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줄리아: 다들 화기애애하시네요. 우선 LDP 프로그램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여쭤볼게요.

정현: 작년에 외국계 채용 박람회 참석해서 알게 되었어요. 밀워키 부스에서 밀워키와 LDP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폭풍 검색을 통해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채용박람회는 친구 따라 간 것이었는데 그 친구는 국내 기업으로 취업을 하고 오히려 따라갔던 제가 외국계 취업을 하게 되었어요.

지훈: 마지막 학기에 채용사이트를 보다가 채용 박람회 광고를 보고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대전에서 서울까지 상경했죠. 채용사이트에서 본 밀워키 광고가 인상적이어서 채용박람회에서 강렬한 빨간색 부스를 봤을 때 어쩐지 반가웠어요. 담당자 분들이 밀워키와 LDP 프로그램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시고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에 대해 열심히 어필했습니다. 당시 준비해 갔던 이력서도 전달 드렸고 면접으로도 이어져 최종 합격하게 되었어요.

도현: 공기업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통해 밀워키를 알게 되었어요. 여자친구가 공구를 직접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제품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채용 사이트에 공고를 보고 주변에 물어보니 여자 친구 외에도 현대나 다른 기업 다니는 분들도 많이 알고 계셨어요. 그래서 더 관심을 갖고 밀워키 관련 내용을 많이 찾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줄리아: LDP 프로그램 중 리더십 교육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교육은 주로 어떻게 이루어 지나요? 어떤 부분에 도움이 되나요?

정현: 사전에 ‘Havard Manage Mentor’라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한 동영상, 아티클 등 개인 학습을 진행 후 매주 월요일 본사의 LDP 담당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토론 과제풀이를 하는 플립 러닝 방식이에요. 오늘도 오전에 교육을 참석하고 이 미팅에 왔는데 오늘의 주제는 ‘스트레스 관리’였어요.

지훈: 맞아요. 교육을 받으며 스스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평소 같으면 전혀 생각 못했을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던져주고 또 그것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아요. 1년 간의 과정이 앞으로 회사 생활하는데 있어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 같아요.

민기: 밀워키가 외국계 회사이지만 저희는 업무 특성 상 영어 사용 빈도가 많지는 않아요. 일주일에 한 번 주기적으로 영어로 생각을 하고 의견을 나누는 점이 좋아요.

줄리아: 업무적인 부분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다섯 분 모두 동일한 업무 맡고 계시나요?

정현: 네. 모두 같은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맞고 있는 직무는 Field Marketing Representative인데 주요 업무는 대리점 방문과 박람회 참석을 통해 밀워키를 알리고, 더불어 제품 및 시장 관련 정보도 대리점과 고객분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입니다.

지훈: 저는 대전/충남이랑 광주 지역을 담당하고 있어요. 업무는 동일하지만 지방은 서울보다는 밀워키 브랜드에 대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 제품뿐만 아니라 밀워키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저 스스로도 더 많이 공부하고 고객이 회사에 대해 질문하면 더 꼼꼼히 알려드리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줄리아: 좀 더 구체적으로 업무에 대해 설명 부탁드려요. 예를 들어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 알려주시겠어요?

민기: 행사가 있는 날과 없는 날로 구분해야 할 것 같아요. 행사는 주로 박람회에 참석하거나 레드스톰, 레드익스프레스와 같이 대리점 현장에서 고객들과 만나는 일정이에요. 9시 이전에 현장에 도착해서 테이블 세팅과 제품 진열을 하죠. 행사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하고 행사종료 후 마감 및 보고 업무를 마치고 나면 6시 정도에 퇴근을 해요.

찬유: 올해는 박람회도 많았어요. 7월 서울 코리아빌드, 8월 소펀&라이프쇼, 9월 부산 코리아빌드, 대구 경향하우징 페어 등 전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여 참여하기도 하고, 지원을 나가기도 해요. 확실히 행사에 나가면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이벤트도 진행해서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많이 느껴요.

민기: 행사가 없는 날은 각자 담당 대리점으로 출근해요. 하루에 2곳에서 4곳 정도 방문을 하여 시장 동향 파악하고 대리점 특이사항 확인, 신제품 안내와 프로모션 업데이트 등의 작업을 진행해요. 직접 오신 고객분들에게 먼저 다가가 상담도 해 드리고, 판매도 도와드려요. 신제품이 매달 2~3개는 기본으로 나와요.

줄리아: 가장 크게 성취감을 느꼈을 때는 언제 인가요?

정현: 처음에 제품에 대해 지식이 많이 없고 업무에 미숙한 점이 많았죠. 카탈로그를 보면서 설명을 드렸는데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공부했어요. 자주 나오는 질문들을 목록화시켜 제품의 성능에 대해 익히고 나니 고객들이 질문하였을 때 막힘없이 설명을 할 수 있었어요. 제 자신의 모습이 굉장히 멋져 보였어요. (웃음)

민기: 아무래도 저희가 다들 신입이다 보니 처음에 현장에서 쓰는 현장용어에 적잖게 당황을 했던 적이 많아요. 공구리, 다이루, 빠루 등등 정말 무궁무진해요. 지금은 척하면 척이에요. 고객들과 현장용어로 이야기가 잘 통할 때 나도 1년 사이에 많이 늘었구나 생각이 들면서 보람이 느껴져요.

줄리아: 작년 이 맘 때는 여러분들도 취준생이셨을텐데요. 1년 정도 근무를 해 보니 학생 시절의 어떤 경험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정현: 저는 학생 때부터 외국계 회사 취업에 관심이 많았어요. 영어를 좀 더 유창하게 하고 싶어서 학생 때도 그렇고 사실 지금도 영어회화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또, 대외활동을 많이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난 점이 지금도 고객 만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도헌: 저는 이전 회사에서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 한 경험이 있는데 협업이 많아 타 부서 사람들과 회의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여러 사람들과 자주 소통하고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가 있었죠. 면접에서도 이 부분을 어필하여 면접관 분들이 끄덕거리셨던 기억이 나네요. 돌이켜보면 합격 시그널이었던 것 같아요.

줄리아: 업무 하시면서 스트레스도 적지 않게 받으실 것 같은데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정현: 잦은 음주 (모두 웃음)

지훈: 잦은 음주 말고 지나친 음주

민기: 업무가 바빠서 한꺼번에 모이기는 쉽지 않은데 다들 틈틈이 종종 모여서 이야기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런 걸 끈끈한 동지애라고 하면 되겠죠?

줄리아: 마지막으로 밀워키에서의 비전에 대해 말씀 부탁드려요.

찬유: 저희가 LDP로 입사를 하여 직무 순환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매니저 분과 주기적으로 일대일 미팅을 통해 어떤 부서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각자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요. 기회가 주어지면 제가 원하는 직무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정현: 도전적이고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보고 싶어요. 예를 들어 JSS의 경우 타 회사에는 없고 밀워키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회사의 성장과 함께 저 자신도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민기: 밀워키가 한국에서의 업력은 길지 않아도 브랜드 역사가 길다는 점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현장 쪽에 관심이 많아 향후에는 현장 전문가로서 경력을 쌓고 제품공부도 열심히 해서 브랜드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이 업계에 들어왔으니 끝까지 한 번 해 봐야죠.


밀워키 화이팅! LDP 화이팅!